"이리오너라~ 중전라이브 납시오~"…서울시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중전라이브’ 1년 성과

입력 2023-12-19 11:34   수정 2023-12-19 17:01


서울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중전라이브’는 전통시장에 온라인 판매 도입을 위해 서울시에서는 최초로 중구에서 시도한 사업이다.

7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20회 방송을 했으며 매 방송마다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이 직접 출연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중전라이브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은 혼자서는 시작하기 힘들었던 온라인 판매에 도전할 수 있었고,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분야에 발을 디디는 계기가 됐다.

많은 상점들 중 지원이 절실한 상점들이 있었는데 바로 온라인 판매에 도전했다가 실패하거나 포기한 상점들이다. 그들에게 중전라이브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라이브 방송을 새롭게 경험하는 출발점이 되어 주었다.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는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포기했던 온라인 시장 개척에 대한 희망을 엿보는 계기가 됐다.

전화주문만 받고 온라인판매를 해본 적 없는 한 건어물 상점은 온라인 판매에 걸맞는 상품구성, 가격대, 포장법, 주문확인법 등을 컨설팅 받아 온라인 스토어에서 처음 판매를 해보기도 했다. 또한 고객이 다음에 쉽게 재구매를 할 수 있도록 배송 박스 안에 상품설명 및 상점 정보가 있는 QR코드안내장을 넣도록 컨설팅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중전라이브 지원사업을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예를 들어 어떤 카메라 구도에서 물건이 잘 보이는지, 스토어에는 어떤 문구를 넣어야 제품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지 등을 컨설팅 받아 현재 월 2회씩 방송을 꾸준히 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중전라이브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로까지 이어진 사례도 있다. 처음 온라인 판매에 도전한 업체인데도 불구하고, 중전라이브 방송을 보고 싱가포르의 한 쇼핑몰에서 납품문의가 왔고 현재 수출까지 성공했다.

방송 시작부터 이후까지 여러 긍정적인 사례를 남긴 중전라이브 방송은 20여회의 방송을 거치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예인 홍인규씨와 4명의 전문 쇼호스트들이 함께한 중전라이브 첫 방송은 23만명의 시청자가 접속했고 매방송 1만뷰 이상씩 꾸준한 호응을 받았다. 누적 시청자 80만명 이상, 12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시장상인분들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에 대한 기대 이상의 성원을 확인했다.

앞으로도 중구는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지속 운영하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언제든지 온라인 판로를 개척하고 온라인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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